日 대지진 1년 지났는데 아이들 오줌에서는 여전히 세슘이..
[ 뉴스1 제공](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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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11 대지진이 발발한지 1년이 돼오지만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오줌에서는여전히 방사능 물질 세슘이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일본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후쿠시마 노후원전을 생각하는 모임'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지진 피해집중 지역인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지바현에 거주하는어린이 21명의 소변을 검사했다.
이 결과어린이 13명에게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검출됐고, 함께 조사 대상이었던 어른 2명에게도 세슘이 검출됐다.
어린이 13명과 어른 2명에게 나타난 세슘 농도는 오줌 리터당 0.79~3.89베크렐(Bq)로 미량이다. 하지만 지속해 체내에 축전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또한이는 지난해 5~9월 조사와도 비슷한 수준이어서방사능 오염 우려가 여전함을 입증했다.
그나마이와테현의 이치노세키시 여아(4)와 후쿠시마시에 거주하는 남학생(17)은 지난 조사에 비해 농도가 20~40% 가량 떨어졌다.
이에 대해 '후쿠시마 노후원전을 생각하는 모임'은 "오염 걱정이 적은 식자재를 선택해 농도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후쿠시마현의 주택에 있는 청소기에 포함된 집먼지와 폭탄난로 등에서 나온 재를 조사한 결과세슘이 최대kg당 9.970 베크렐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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