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은마아파트, 실거래가 8억원 아래로 하락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2. 3. 7. 17:20 수정 2012. 3. 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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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지역의 대표적 재건축 아파트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후 처음으로 8억원 아래로 하락했다. 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의 실거래 신고가격은 7억9000만원레서 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은마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8억원 미만을 기록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년 만이다. 은마아파트 실거래가는 2008년 12월 7억500만원, 2009년 1월의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가격 하락은 2006년 11월에 기록한 최고 가격인 11억6000만원 보다는 31.9%가 떨어진 수준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수도권 아파트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거래가 줄어들어 앞으로 아파트 값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은마아파트의 가격 하락은 2월 하순 수도권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버블세븐'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2000만원 아래로 떨어지며 예견된 바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서초·송파·양천구, 경기도 분당·평촌 신도시와 용인시 등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평균 1995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 3.3㎡당 아파트 가격은 2007년 1월에 2262만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 최근 경기침체와 보금자리주택 등 영향으로 가격이 계속 하락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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