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해충 '긴털가루응애' 경기도 최초 발견

뉴스 2012. 3. 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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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제공](수원=뉴스1) 김서연 기자=

긴털가루응애 성충. /사진제공=경기도농업기술원 News1

경기 평택과 용인 등지에 오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해충인 '긴털가루응애'가 경기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이 지역의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말 기동예찰 결과, 오이 주산단지인 평택시 진위면과 용인시 남사면 등 2개 농가 3000㎡에 '긴털가루응애'가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긴털가루응애는 2010년 충남 공주, 천안, 경북 상주 등 오이재배지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해충으로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오이가 죽거나 오이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등 피해가 심하다.

긴털가루응애로 피해를 입은 오이. /사진제공=경기도농업기술원 News1

이 해충은 어린벌레부터 어른벌레까지 오이의 잎과 꽃, 열매까지 피해를 주는데, 어린잎의 조직을 찢고 즙액을 빨아먹기 때문에 피해 부위에 구멍이 뚫리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긴털가루응애는 크기가 매우 작아 농가에서는 관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피해가 의심되면 해당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며 "적용약제 2~3종을 5~7일 간격으로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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