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N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 발견 측정 오류 가능성 인정

뉴스 2012. 2. 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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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제공](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AFP=News1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뉴트리노)의 발견이 측정 오류일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CERN이시각 보정 실수나 느슨하게 연결된 광섬유 케이블로 인해 중성미자의 이동 속도가 빛보다 빠르게 측정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오는 5월 이를 검증하기 위한 재실험을 벌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는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실험에서 중성미자가 빛보다 60 나노초(nanosecond) 더 빨리 이동한 것은 GPS 수신기의 광섬유 케이블을 느슨하게 연결했기 때문이라고전했다.

GPS 수신기는 중성미자의 이동 시간을 측정하는데 이용된 것이다.

지난해 9월 CERN은 730km 떨어진 이탈리아의 실험실로 중성미자를 발사했고, 중성미자가 빛보다 60 나노초 빨리 도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모든 물질은 빛보다 빨리 이동할 수 없다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틀렸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현대 물리학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빛보다 빠른 물질이 실재할 경우 타임머신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상당수과학자들은 실험오류 때문인 것으로 보고, 검증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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