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확정

2012. 2. 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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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목표, 총 103건… 문수로변 등 10만여㎡ 준주거지 변경

울산시는 2025년 도시기본계획에 맞춰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2020년을 목표로 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계획을 16일 결정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제4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 수용과 2025년 울산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도시 장기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고 단계별 실천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이보다 5년 앞서 2020년을 목표한 토지이용계획 전반을 포함하고 있다.

시가 이날 밝힌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건수는 총 103건으로 용도지역 변경 29건, 용도지구 8건, 용도구역 정비 1건,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 62건, 지구단위계획구역 3건 등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토지이용 현실화 및 도심 활성화 유도를 위해 남구 문수로변, 울산대 앞, 시 관문인 신복로타리 주변과 굴화지구 주변 용도지역 10만1,000㎡가 준주거지역으로, 중구 병영농협 및 성안동 일원의 상업기능 보강을 위해 13만9,000㎡가 상업지역으로 각각 변경된다.

또 지역현안 및 국책사업 지원을 위해 울산신항 일원 미지정지역 등 5개 지역은 공업지역으로 바뀐다.

개별 개발행위로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의 계획적 정비를 위해 울주군 청량면 상남리 및 대복리, 남구 야음동 일원 등 3개 자연녹지지역 105만4,000㎡는 주거ㆍ상업ㆍ공업지역으로, 공장밀집지역에 대한 토지이용계획 현실화 및 계획적 개발 유도를 위해 울주군 웅촌면 은현리 일원 38만3,000㎡는 공업지역으로 각각 변경된다.

또 해안변 및 하천 인접지역의 도시 경관을 보호하고 난개발 방지를 위해 남구 남산로변 3만1,000㎡와 울주군 서생면 국도31호선 해안변 76만9,000㎡를 수변경관지구로 지정했다.

도심 교통혼잡구간 해소를 위해 문수로 우회도로(폭 15m), 굴화강변도로(폭 10m), 구영 외곽순환도로(폭 18m), 동구 방어진근린공원을 통과하는 봉수로 우회도로(폭 20m) 등이 신설된다.

또한 '에코폴리스 울산'을 대표하는 생태공원화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 태화강대공원과 연계해 태화강 상ㆍ중류지역에 7만㎡의 언양문화공원과 22만5,000㎡의 구영들수변공원 등 친수거점공원을 신설키로 했다.

시는 또 시가지 인접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의 공원 확충을 위해 송정못수변공원(27만2,000㎡), 무룡산문화공원(10만㎡), 골못수변공원(7만3,000㎡) 등을 신설하고, 해안변의 양호한 송림군락지 보전과 휴식ㆍ여가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5만1,000㎡의 주전근린공원을 새로 조성한다.

이밖에 동구지역 개발 가용지 확보를 위해 방어진공원 일부가 조정되며, 공원 접근성과 이용률 및 장래 시가화 등 현실 여건을 감안해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 직동공원과 울주군 두동면 이전리 이전1공원 등은 폐지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그간 계획 입안과정에서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발급 시 도면 열람이나 발급을 금지했으나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가 확정 고시됨에 따라 최종 변경된 도시관리계획이 공개돼 시민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편리하게 도시계획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으로 개발ㆍ정비 및 보전을 위한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이 새로 수립돼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 및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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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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