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故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 후, 정신병원에 감금"

선미경 기자 2012. 2. 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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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가수 심수봉이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심수봉이 오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토크쇼 '승승장구'에 출연해 "10.26사태 이후 정신병원에 감금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이날 녹화에서 심수봉은 "아직까지도 그 사건에 관해 이야기하기 힘들다"라며 "고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 이후 정신병원에 감금당했었다"고 밝혔다. 심수봉은 1979년 10월 26일 고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인물.

심수봉은 "그 사건 이후에 나를 만났다는 이유로 내가 아끼던 사람이 어디론가 끌려가서 고문을 심하게 당했다. 그 분이 고문당하며 고통스러워하는 소리를 나는 바로 옆방에서 들어야만했다. 그 이후 나는 정신 병원에 감금당했다"고 충격적인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심수봉은 "한 달 가까이 정신병원에서 지냈고, 아무리 정신병자가 아니라고 말해도 그들은 나를 가두고 약물 주사를 놨다"라며 힘들었던 지난날에 대해 고백했다.

이밖에도 이날 심수봉은 그녀의 사연이 담긴 불멸의 히트곡을 열창해 MC들의 마음을 울렸다.

[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DB]

승승장구| 심수봉| 정신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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