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챔소]리그 오브 레전드, 이번 주에는 어떤 챔피언을 골라 볼까

2012. 2. 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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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주차 로테이션 챔피언 소개, MiG의 리더 장건웅이 추천한 오공은 어떤 챔프?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포모스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유저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LOL의 로테이션 챔피언 리스트를 매주 정리하는 '로챔소(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코너를 마련했습니다.

LOL의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아직 모든 챔피언을 구매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을 위해 매주 다른 챔피언들을 자유롭게 플레이 해 볼 수 있도록 매주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90여개에 달하는 LOL의 개성 넘치는 챔피언들 중 이번 주 로테챔을 소개합니다.

◆ 무덤에서 돌아온 사나이, 그레이브즈

무덤에서 돌아온 사나이, 그레이브즈뒷골목에서 태어나 도박판을 전전하다 동료에게 배신을 당해 수감된 그레이브즈는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상태입니다. 그야말로 무덤에서 돌아온 사나이죠.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개조한 산탄총을 들고 리그 오브 레전드에 참가한 그레이브즈는 누구나 인정하는 '강캐'인데요. 원거리 딜러 중에서도 초보가 하기에 적합한 챔피언으로 꼽힙니다.

일단 들고 있는 무기가 참 셉니다. 3방향으로 나가는 산탄총(Q)은 어떤 상황이건 유효타로 쓰기 쉽고, 상대의 시야를 멀게 하는 연막탄(E)과 '무고한 희생자'라 이름 붙은 궁극기(R)는 사거리가 길어 막타 처리에 적절하죠. 순간적으로 질주해 공격 속도를 높이는 스킬(E)은 때론 도망갈 때 더욱 요긴하게 쓰입니다.

처음 등장부터 무시무시한 파워를 자랑해 꾸준히 하향됐음에도 여전히 세다고 평가 받는 그레이브즈. 플레이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을 정도로 호쾌한 액션을 보여주는 남자의 캐릭터를 이번 주 당신은 무료로 고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그레이브즈가 있던 교도소의 사물함에 써 있던 말을 떠올리며 전장으로 나가 보시죠.

"넘치는 게 시간이니 어떻게 놈을 끝장낼 지 실컷 고민해 보자구."

◆ 후반 가면 트리플 킬도 거뜬? 수호자 나서스

후반 가면 트리플 킬도 거뜬? 수호자 나서스나서스는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챔피언입니다. '캐리형 챔프'라고도 하죠. 시간이 지나면서 나서스가 강력해질 수 있는 비결은 Q스킬 '흡수의 일격'인데요, 이 스킬로 대상을 처치했다면 스킬의 위력이 영구히 3이나 증가됩니다. 미니언을 잡아도 위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파밍만 해도 데미지가 어마어마해지게 됩니다.

또한 나서스의 패시브인 '영혼의 포식자'가 흡혈 스킬이라 라인을 유지하기 용이합니다. 이것이 나서스가 탑 라인에 서도 당당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초반에는 조금 답답하더라도 후반 들어서 전장을 지배하고 싶을 때 나서스를 선택한다면 후회는 없을 듯 합니다. 다만 나서스의 카운터 챔프로 꼽히는 리븐이나 레넥톤, 럼블이 나타난다면 몸을 사리는 것이 살 길입니다.

◆ 대회 픽 1순위, 떠오르는 정글러 마오카이

대회 픽 1순위, 떠오르는 정글러 마오카이최근 각종 대회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마오카이의 등장! 모두들 한 번쯤 꼭 플레이 해봐야겠죠? 마오카이는 아무무와 마찬가지로 정글을 돌며 레벨을 서서히 높여갑니다. '만년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묘목을 이용해 시야 확보도 가능한 챔피언이죠. 게다가 E스킬인 묘목던지기는 소리도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삑! 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지는 순간에 데미지가 들어간 뒤 적에게 근접해 2차 피해를 입히죠.

마오카이가 각광받고 있는 것은 막강한 파워의 궁극기 때문입니다. 복수의 소용돌이 안에서 아군은 적의 공격에서 보호받을 수 있거든요. 이후 궁극기를 종료하면 적들에게 흡수한 에너지를 피해로 돌려준다니 무시무시한 스킬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타 때 마오카이가 궁극기를 켠다면 살짝 물러나세요. 내 목숨은 소중하니까요.

◆ 비단결의 마음씨를 지닌 강철의 챔피언 블리츠크랭크

블리츠크랭크의 핵펀치 스킨사연 있는 증기 골렘 블리츠크랭크는 마음만은 비단결이지만 자신을 가로막는 것은 뭐든지 때려 부수는 강철의 챔피언입니다. 근접형 전사인 블리츠크랭크는 공격적인 서포터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리죠. 방어력이 매우 뛰어나 탱키한 맛이 있고 CC기(군중제어기술)이 3개나 되니 궁합이 잘 맞는 동료와 싸울 경우 제대로 도움을 줄 수 있겠죠?

특히 가장 잘 써야 할 기술은 로켓 손(Q)인데 쿨타임이 길기 때문에 신중하게, 정확하게 상대를 꽉! 잡아야 합니다. 그럼 동료들이 벌떼같이 달려 들어 잡힌 적 챔피언을 박살낼 겁니다. 혹은 블리츠크랭크의 강철 주먹(E)로 직접 끝내면 더 좋겠죠. 특히 앞서 소개한 그레이브즈와도 궁합이 아주 잘 맞을 겁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블리츠크랭크는 '로켓 손'을 가장 잘 써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고요. 아직서포터의 맛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은 이번 주 로테이션 챔피언 중 블리츠크랭크 한 번쯤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소개된 스킨은 '핵주먹' 블리츠크랭크인데 마치 영화 '리얼스틸'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네요.

◆ 가슴이 시키는 소나, 현의 명인

가슴이 시키는 소나, 현의 명인소라카와 함께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서포터인 소나. 외모가 받쳐주긴 하지만, 단순히 회복 스킬만 갖고 있다면 소라카와 차별성을 둘 수가 없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소나는 회복 외에도 공격력, 이동 속도를 증가시키는 스킬들을 갖고 있는 데다가 한 타 싸움 시 상대 챔피언들을 '얼음' 상태로 만드는 크레센도(R) 덕분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파워 코드라는 이름의 패시브 스킬은 소나만이 가진 장점으로 손 꼽히는 데요. 어떤 스킬이든 3번 구사하면 마지막에 사용한 기술에 따라 마법 피해량 증가 및 부가 데미지가 가해지는 방식입니다. 파워 코드 활성화 시 Q가 우선돼 있으면 피해량을 두 배로 늘리고, W의 경우 상대 공격력을 낮추며 E가 우선일 땐 속도를 40% 늦춰 아군 딜러의 킬을 돕습니다. 생각 없이 스킬을 남발하기 보다는 효과적인 파워 코드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머리를 굴려야겠죠?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소나를 잘 다루고 싶다면 MiG '매드 라이프' 홍민기 선수의 플레이 영상을 찾아보길 추천합니다. 말 그대로 '끝내주는 소나'를 볼 수 있으니까요.

◆ AP 딜탱이라 불러다오, 스웨인

AP 딜탱이라 불러다오, 스웨인어깨에 까마귀를 얹고 다니는 스웨인은 독특하게도 마나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원거리 마법사입니다. 유닛을 제거할 때마다 마나를 회복하는 스웨인. 그 중 가장 적극 활용해야 할 스킬은 고통(E)입니다. 4초에 걸쳐 마법 피해를 입히는 것은 물론 상대가 반격할 시 역으로 추가 데미지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인 데요. 따라서 E스킬부터 선 마스터하는 편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부동진(W)을 사용하면 상대 유닛을 속박하는 효과와 함께 마법 피해를 입히며 까마귀로 적을 3초간 공격하는 노쇠화(Q)도 쓸모 있습니다. 그러나 스웨인을 일반적인 누커가 아닌 AP 딜탱으로 불리게끔 하는 이유는 궁극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굶주린 새떼(R) 기술을 활성화하면 스웨인을 까마귀로 변신케 하며 적 챔피언에게 준 피해의 75%만큼(미니언은 25%) 체력을 회복하게 됩니다. 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마나 관리만 해둔다면 웬만해서는 킬을 내줄 일이 없겠죠?

◆ "날 선택해 줄지 몰랐어", 아무무

"날 선택해 줄지 몰랐어", 아무무리그오브레전드에는 늘씬한 캐릭터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의 2등신에 가까운 요들 챔피언들도 있죠. 아무무 역시 2등신의 캐릭터로 귀여운 외모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티모 만큼이나 귀여운 아무무는 라인 유지력이 약하기 때문에 정글을 주로 돌 수 밖에 없죠. W스킬인 절망을 활성화시킨 상태로 몬스터들을 잡으며 렙업을 하고 추후에 광역 스턴을 걸 수 있는 궁극기로 한타 때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아무무는 굉장히 마나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블루 버프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새 친구를 찾아보자, 우리 어디 가는 거야? 나랑 놀자, 가지마." 등 불쌍한 대사가 주를 이루고 있는 아무무, 이번 주 아무무의 친구가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티버 주의보 발령! 어둠의 아이, 애니

티버 주의보 발령! 어둠의 아이, 애니폭발적인 주문력을 바탕으로 '핵'과 같은 화력을 뿜어내는 애니는 대표적인 AP 누커 챔피언입니다. 애니처럼 주문력 바가 끝까지 차 있는 챔피언은 흔치 않은 데요. 패시브 스킬인 '방화광'은 애니가 Q, W, E, R 스킬을 5번 사용하면 6번째 공격 시 스턴이 걸리는 기술입니다. AI 상대 협동 플레이 모드에서 한 번쯤은 애니의 방화광에 맞아 기절해 봤을 겁니다.

하지만 상대 팀 플레이어를 가장 '멘붕'하게 만드는 기술은 따로 있습니다. 화염구를 던지는 붕괴(Q)도, 광역 화염 피해를 입히는 소각(W)도 그러하지만 궁극기인 티버 소환(R)은 그야 말로 '순삭'의 정석이죠. 45초간 조종 가능한 애니의 곰 인형 티버는 소환 즉시 마법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상대 챔피언을 쫓아가 추가 공격을 가하는 데요. 천진한 외모와 달리 표독스러운 목소리로 "내 곰 인형 티버 못 봤 & #51865;?"을 외치며 돌아다니는 애니. 꿈에 나올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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