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벤처에 승부 건 '수능 전국수석' 정성택 모보탭 총괄사장

<아이뉴스24>
[김영리기자] "한국 시장은 얼리어답터로 가득합니다.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평가받는 모보탭이 돌핀브라우저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보탭 정성택 글로벌 사업 개발 담당 및 총괄 사장은 "그동안 한국에서는 어떠한 프로모션이나 마케팅이 없었는데도 미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다운로드가 높았다"며 "한국에서도 돌핀 브라우저의 수요가 높은 것을 확인하고 이번 한국어 앱 출시와 함께 다양한 국내 기업과도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돌핀브라우저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기기에 특화된 모바일 웹 브라우저다. 애플 모바일 기기에는 사파리 브라우저가 있고 구글 안드로이드에도 기본 브라우저가 탑재돼있지만 돌핀 브라우저는 전세계 208개 국가에서 1천200만 건이 다운로드됐다.
2009년 출시된 돌핀브라우저는 미국 IT전문 매체 씨넷으로부터 '가장 인기있는 안드로이드 앱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아이폰 버전을 출시한지 24시간 만에 미국을 포함한 10개국의 앱스토어에서 생산성 분야 1위를 차지하며 미국 유력 IT전문지 PC월드에서 '올해 최고의 무료 아이폰, 아이패드 앱'으로도 꼽혔다.
이와 함께 세콰이어 캐피탈로부터 업계 처음이자 유일하게 투자를 유치한 모바일 브라우저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일본 소프트뱅크, KDDI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회사의 서비스와 함께 눈길을 끄는 점은 정성택 글로벌 사업 개발 담당 및 총괄 사장의 스토리다.
정 총괄사장은 1995년 수학능력시험 전국 수석을 차지하고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수재다. 이후 98년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포드 전기 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수료한 후 퀄컴, 도이치 텔레콤, 매킨지 등 내로라 하는 IT 기업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그는 탄탄대로를 뒤로 하고 IT 스타트업인 모보탭에 지난해 합류했다.
정 총괄사장은 "미국에서도 2~3년 전부터 스타트업 붐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고 현재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2차 관문에 서있다"며 "맥킨지에서 3년 반 동안 컨설턴트로 근무하면서 개척할 것이 많은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 사람답게 한국 서비스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회사 차원에서 시장성을 판단해 한국에 진출한 이유도 있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한국에 돌아오고 싶었을 터.
정 총괄사장은 "미국에 있으면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줄곧 갖고 있었다"며 "국내 유저들의 사소한 피드백까지도 반영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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