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도 스마트폰은 산다
저소득층도 스마트폰은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3명 중 1명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고 있으며, 2명 중 1명은 온라인 댓글을 다는 등 온라인 여론형성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1년 정보화 실태 및 격차지수를 2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우리 국민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39.6%로 전년도(2010년) 14.8%보다 2.6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들인 저소득층의 경우 스마트폰 보유율이 17.0%로 전년도 1.9% 대비 9배 가까이 신장했다. 이는 최근 1~2년 사이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히 늘어난 측면도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도 스마트폰을 구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소득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장애인이나, 농어민, 장·노년층 보유율 6~8%보다 월등히 높다.
국민의 31.1%는 SNS에 가입해 월 1회 이상 이용하고 있다. 사회적 이슈에 댓글을 달거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해 활동하는 온라인 인구는 56.7%로 조사됐다. 소외계층의 13.6%도 SNS에 가입했다.
<원희복 선임기자 wonh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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