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훈련기 10억 달러 수출 성사되나?

2012. 1. 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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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0억 달러 규모인 고등훈련기의 이스라엘 수출 여부가 이르면 내일(29일) 결정됩니다.

정부는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 올 한해 공격적인 시장 개척으로 30억 달러의 방위산업 수출 실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배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기술로 제작된 세계 최초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입니다.

마하를 넘나 드는 기동성에, F-16의 경량형이어서, 전투기로도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우수합니다.

정부는 T-50의 새해 첫 수주전을 이스라엘에서 벌이고 있습니다.

기존 훈련기 A-4 스카이호크를 대체하는 이스라엘 군의 사업 규모는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천 500억 원입니다.

T-50과 이탈리아의 M-346이 이 사업의 최종 후보 기종으로, 이르면 29일 승자가 결정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단거리 미사일 요격 시스템인 아이언 돔 등 10억 달러 가까운 방산 제품 구매를 제안하고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김종대, 디펜스 21 편집장]

"(지금까지 우리가) 재래식의 어떤 장비를 수출했다고 한다면 이제는 국산전투기 T-50을 필두로 해서 여러가지 완성된 장비, 체계가 종합된 장비를 수출하는 단계로 단계가 전환되고 있습니다."

T-50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올해 우리 정부는 30억 달러 이상의 사상 최대 무기 수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T-50과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신궁, K-9 자주포 등을 수출 5대 품목으로 정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노대래, 방위사업청장]

"정부 차원의 가교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정상외교를 통한다든지 방산공동위를 통해서 상대국과의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가교역할을 하면서 민간들도 설명회를 개최한다든지..."

정부와 방위사업청은 고가의 방산제품 수출 청신호로 2014년까지는 50억 달러 그리고 앞으로 5년 이내 100억 달러의 벽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배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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