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여성 운전자, 하이힐 신고 장시간 운전 '위험'
<아이뉴스24>
[홍미경기자] 민족 최대명절 설날이 코앞이다. 장거리 귀성길에 오를 여성운전자라면 안전운행을 위해 신발도 한번쯤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킬힐, 통굽 구두를 신고 운전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한 연구소 실험에 따르면 굽 높은 구두를 신고 운전하다가 급제동했을 때 운동화보다 정지거리가 4m 정도 길게 나타났다. 이는 소주 2병을 먹었을 때의 제동거리 수준.
하이힐처럼 굽이 높은 신발의 경우 액셀과 브레이크를 번갈아 밟을 때 뒤꿈치가 안정적으로 받침대 역할을 할 수 없어 순발력이 떨어진다. 하이힐을 벗어놓고 운전하는 것도 위험하다. 벗어놓은 신발이 자칫 페달 밑으로 들어가면 브레이크 작동이 안될 수 있다. 따라서 차내에는 운전하기에 좋은 단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버 마케팅팀의 이형주 팀장은 "오래 신어도 발에 무리가 없는 부드러운 소재가 좋다"며 "페달을 밟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밑창의 접지력이 높은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가버(Gabor)에서는 여성운전자들을 위해 신발 안창에 풋 베드(foot bed)를 사용해 쿠션감이 좋아 장시간 운전시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하는 메리제인 슈즈를 선보였다. 특히 발등을 따라 가죽띠를 연결해 벗겨질 염려가 없고 앞 코가 둥글어 안정적 착화감을 제공한다. 천연소가죽으로 만들어 유연성도 좋다. 밑창은 고무창을 덧대고 칼금문양을 새겨 넣어 접지력을 높였다. 약 3센티의 굽으로 일반정장에 신어도 손색없다.
네오리즘에서는 눈길에서도 강한 논-슬립(Non-Slip) 슈즈를 선보였다. 컬링(빙상 스포츠) 선수들의 신발 바닥에 사용하는 유리광섬유로 제작된 고무를 사용해서 미끄러움 방지기능성이 더해져 있다. 가벼운 무게감과 뒤꿈치 부분의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까지 강화됐으며 따뜻한 재질감의 패브릭으로 착화시 보온성도 좋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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