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김규리 "6년만의 드라마 복귀, 떨리지만 즐거워"

권지영 기자 2012. 1. 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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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배우 김규리가 6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영재의 전성시대' 이후 약 6년 만에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드라마 '무신'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김규리는 "누구보다 떨리지만, 촬영장에서 송이로서 살아가는 게 하루하루 즐겁다"고 말했다.

김규리가 '무신'에서 맡은 역할 송이는 고려시대 최고권력자인 최충헌(주현)의 손녀이자, 최우(정보석)의 딸로서, 우연히 보게 된 노예 출신인 김준(김주혁)에게 관심을 느끼게 되는 캐릭터.

"송이는 사랑 빼고 모든 것을 가진 비련의 인물이다. 최고 권력자의 손녀인 만큼 '조용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영화 '미인도' 이후 '옛 것에 대한 멋'을 느껴 지금은 '무신'을 촬영하면서 고려시대 역사를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규리는 "침착한 평소 성격에 비해 기개 있는 고려여성 송이를 연기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것 같다"며 "'무신'에서 송이라는 인물을 통해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드릴 것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규리는 "우리나라에도 칼로써 노예에서 한 나라의 최고 권력자가 되었던 역사가 있었다"고 '무신'의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면서도 "수 많은 전쟁과 역경 속에서도 펼쳐지는 사나이들의 진한 인생과 사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무신'은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시기의 고려를 배경으로 약 60여 년간 황제를 대신해 통치해오던 정권을 뒤엎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노예 출신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약 200억원의 초대형 제작비를 통해 볼거리 많은 액션 사극을 선보일 '무신'은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홍아름, 주현, 박상민 등이 출연, '용의 눈물', '야인시대' 등 무게감 있는 시대극과 사극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와 '로드 넘버원', '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2월 11일 첫방송 될 예정.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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