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군-시민군 충돌, 3명 사망·50명 부상

정의진 2012. 1. 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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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폴리=AP/뉴시스】정의진 기자 =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15일(현지시간) 정부군과 시민군 간 충돌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했다.

현지 의료진에 따르면 이날 트리폴리 남부 가리안에서 정부군과 시민군 간 교전이 발생해 3명이 목숨을 잃고 50명이 다쳤다.

이날 교전은 분리된 세력을 통합하기 위해 각 부족 대표가 트리폴리에 모여 회담을 가진 이후 발생했다.

지난 내전 기간 동안 무아마르 카다피 세력과 교전을 벌여온 시민군은 과도정부의 국가 장악력을 의심하고 있다. 군사력이 부재한 현 상황에서 자신들이 지역 안보를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 또한 갖고 있다.

이에 정부군으로의 편입을 거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리비아에서는 무장한 시민군을 통제하려는 정부와 이를 거부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잦은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12월 리비아 지도부는 국가 통합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100일 안에 경찰력을 구성하고 군대를 조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jeenj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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