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원 LG전자 사장 "올해 3D서 삼성 잡는다"

2012. 1. 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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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광방식(FPR)이 3D의 대세입니다. 파나소닉도 이번 소비자가전쇼(CES)에서 FPR 방식 3D TV를 선보였고, 몇몇 일본 업체도 FPR 방식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FPR 우수성이 인정된 만큼 올해엔 세계 3D TV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습니다." LG전자 TV사업을 책임진 권희원 HE사업본부장(사장)이 3D TV를 둘러싼 논쟁에 불을 지폈다. 중국에 이어 일본 업체까지 LG의 FPR 방식으로 돌아서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삼성의 셔터글라스(SG) 방식에 대해 날선 각을 세운 것이다. 권 사장은 1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에 참석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았다.

권 사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 3D TV 강점으로 FPR 방식을 꼽았다. 그는 "중국의 60%가 넘는 업체들이 FPR 방식을 채택한 데 이어 일본 업체들도 FPR를 선택하기 시작했다"며 "안경이 가볍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이 FPR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SG 3D TV를 내세우고 있고,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필름패턴 FPR 3D를 밀고 있다. 삼성과 LG는 특히 화질 등을 두고 자사 제품이 낫다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는 올해 말까지 글로벌 3D TV에서 삼성을 제친다는 전략을 세우고 공격적인 마케팅ㆍ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CES에서도 '당신의 3D는 얼마나 스마트합니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3D=LG'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3D TV 프로모션에 나섰다. 아울러 이 회사는 올해 출시할 TV 70%가량을 3D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격적인 경영 목표도 내놨다. 권 대표가 밝힌 올해 LCD TV 판매량은 약 3000만대다. 그는 "지난해에는 전년도에 비해 10% 성장한 2600만대 정도 팔았다"며 "올해는 이보다 15~20% 정도 더 팔겠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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