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 차현우 "아버지 후광 피한다고 피해지겠나"

최민지 2011. 12. 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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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최민지 기자] 배우 차현우가 예명을 지으며 성(姓)까지 바꾼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영화 '퍼펙트게임'(박희곤 감독, 동아수출공사 제작)에서 해태 타이거즈 장채근 포수로 출연한 차현우는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후광을 피하기 위해 이름을 바꾼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차현우의 본명은 김영훈으로 그는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이다. 그는 "이름을 왜 바꾸게 됐나"라는 질문에 "이름이 조금 흔했다. 영훈초등학교도 있고 영훈약국도 있더라.(웃음) 소속사에서 이름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여러 이유에서 차현우라는 이름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의 후광을 피하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었나"라는 질문에 "그런 건 전혀 없었다. 제가 이름을 바꾼다고 해서 후광이 피해지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하정우 차현우의 '우'가 겹쳐 차현우라는 이름에도 살짝 고민을 하기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퍼펙트게임'에서 차현우는 무등산 폭격기로 불린 선동열(양동근)의 강속구를 받는 포수로 출연, 정감있는 호남 사투리를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1987년 5월 16일 롯데 자이언츠 최동원(조승우)과 선동열의 4시간 56분 혈투를 담은 이 영화는 지난 21일 개봉됐고 '마이웨이'의 배급사 CJ CGV와 갈등을 겪고 있다.

최민지 기자 star@tvreport.co.kr사진=송효진 기자 sh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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