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무연고 기초생활수급자 장례비 전액 지원

(아산=연합뉴스) 정태진 기자 = 충남 아산시는 내년부터 무연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장례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현재 무연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사망시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50만원으로는 장례를 치르기에 턱없이 부족, 매번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는 번거로운 절차를 겪었다.

아산시의 무연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례비 전액 지원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1년이면 평균 10-15명의 무연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례가 모셔지는데 매번 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jt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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