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LTE 혼돈의 시대..당신의 선택은?
3G, 경제적이고 단말기 다양LTE, 3G 대비 속도 빠름…전국망 걸림돌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던 회사원 김 씨(34)는 스마트폰 때문에 최근 고민에 빠졌다.
3G(3세대) 지원 스마트폰을 사자니 롱텀에볼루션(Long Term Evolution, LTE) 스마트폰이 눈에 들어오고 아직 전국망이 아닌데다 요금 부담이 큰 LTE 폰을 구입하자니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LTE 통신 시대가 열리면서 소비자들도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4세대 이동통신인 LTE는 지난 7월 1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상용화에 들어간 통신 서비스로 기존 3G에 비해 전속속도가 최대 5배 빠르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국망이 아니기 때문에 대중화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 전국망 구축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고 있긴 하지만 빨라야 내년 하반기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휴대폰을 바꾸려는 소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현명할까? 전문가들은 현재 LTE 서비스가 서울 지역과 지방 광역시에 집중돼 있는 만큼 이들 지역에 주로 활동한다면 LTE폰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내년이 되서야 LTE 전국망 시대가 열리기 때문에 중소도시 고객들은 좀 더 기다리던가 굳이 바꾸려면 요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LTE보다는 3G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전국망 시대가 열리게 되면 다양한 LTE 폰이 등장할 것이고 고객 유치를 위해 통신사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그 때를 활용하라는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200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중 LTE폰 사용자는 약 120만명으로 추정된다.
또 시장에 나온 LTE 지원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2 LTE·갤럭시S2 HD, LG전자 옵티머스 LTE, 스카이 베가 LTE, HTC 레이더4G 등이 대표적이다.
스마트폰 사용자 대비 LTE 비중은 약 6% 정도에 불과하지만, 단말기 제조사들이 내년 LTE 지원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라 기능과 성능이 향상된 LTE 폰을 구매하려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을 좀 더 갖고 있는 것도 바람직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전송속도에 구애 받지 않고 경제성을 고려한다면 3G 스마트폰이 오히려 효과적인 선택이라고 말한다.
LTE폰이 3G 폰에 비해 전송속도가 최대 5배 빠르긴 하지만 LTE 요금제는 아직 '무제한'이 없기 때문에 요금에 대한 부담이 크고 게다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사용빈도가 크지 않다면 굳이 LTE 폰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중화가 될 때까지 일반적으로 망 구축·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정화를 기다렸다 LTE 폰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며 "LTE가 대중화된다면 3G에는 있고 LTE에만 없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등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폰3GS 국내 출시로 본격화된 스마트폰 시대가 올해 만 2년이 되면서 약정이 완료된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도 거주 및 활동 지역, 스마트폰 활용 습관 등을 고려해서 3G 또는 LTE 폰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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