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낙동강 일부 구간, 한달 만에 퇴적

정영민 기자 입력 2011. 12. 10. 08:15 수정 2011. 12. 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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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4대강 사업이 논란이 됐던 이유 중 하나가 준설을 한 강바닥에 다시 모래가 쌓일 것이라는 예상이었는데요.

그런데 실제로 낙동강 일부 구간에서 모래 퇴적현상이 확인돼 막대한 돈이 드는 준설작업을 또 해야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낙동강 하류인 경남의 창녕함안봅니다.

음향수심측정기를 이용해 10여km에 걸쳐 퇴적량을 측정해 봤습니다.

준설이 끝났다고 발표한지 한달 만에 모래가 10% 정도 다시 쌓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류에는 보시는 것처럼 모래가 다시 쌓여 준설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류는 퇴적 정도가 더 심합니다.

창녕 합천보 상류에는 준설단면 보다 최대 60%, 상주보도 25%까지 재퇴적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박재현 교수/인제대 토목공학과

"재퇴적 평균 20%정도..."

강바닥 준설로 지천과 만나는 곳이 깎이는 역행침식이 주요 원인입니다.

강 본류 벽면이 깎여 나간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모래 톱까지 생겨 배가 뻘에 빠지기도 합니다.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측은 조만간 강바닥을 다시 측정해 퇴적량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변재영/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하상 상태를, 현재 상태를 전부다 측량을 하고 있습니다. 하천 기능 유지를 위해서 필요한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을 할 것 입니다."

낙동강의 재퇴적 현상이 빠르게 진행돼 막대한 추가 준설비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정영민 기자)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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