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잘하는 치과,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은?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임플란트 시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전문치과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임플란트는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의 대중화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부작용 사례는 임플란트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부담감으로 다가온다.
9일 치과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안목도 그만큼 꼼꼼해진 요즘 임플란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준으로 치과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의 선택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의사의 경력과 숙련도다. 임플란트는 고도의 의술을 필요로 하는 만큼 의사의 시술경력은 임플란트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둘째는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장비다. 의사의 숙련도가 뛰어나다 해도 노후한 장비로는 100%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반대로 정밀한 장비가 의사의 숙련도를 높여주는 경우도 있다.
셋째는 사후관리다. 임플란트는 시술 후 3~6개월 단위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할 만큼 예민한 시술이다.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뿐만이 아니라 사후관리까지 제대로 해주는지 여부를 꼭 따져봐야 한다.
최근 이러한 의사의 숙련도, 장비, 사후관리를 모두 높여줄 수 있는 시술 장비가 도입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전국 120여 곳의 치과에서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투시임플란트다.
기존의 임플란트 시술법은 CT나 파노라마 사진을 토대로 임플란트 크기와 식립 위치, 방향 등을 결정하고 수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실제 수술단계에서는 의사가 잇몸뼈 내부를 육안으로 볼 수 없어 의사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 임플란트 부작용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투시임플란트는 수술단계에서 치조골 내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임플란트를 잘못된 위치에 심거나 신경손상으로 인해 감각마비가 오는 등의 임플란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임플란트를 여러 개 심는 고난이도의 시술에도 임플란트 간의 간격과 방향을 계획대로 정확히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신경관과의 거리가 짧을 경우 2mm정도 더 깊게 심거나 뼈 이식 수술의 경우에도 육안으로 이식 형태를 알 수 있어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 식립과정이 전부 녹화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과정을 언제든 다시 확인할 수 있고 임플란트 사후관리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김현종 치과 전문의는 "투시임플란트의 도입으로 치과의사들과 소비자들이 임플란트 부작용에 대한 부담감을 상당량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임플란트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만큼 투시임플란트의 보편화도 시급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투시임플란트는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돼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됨과 동시에 영국 옥스퍼드 논문에 게재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
조진성기자 cjs@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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