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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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광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7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조광래 감독을 성적부진의 이유로 경질키로하고 후임 감독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예선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조광래 감독이 전격 경질된 배경에는 지난 달 레바논전 패배가 결정적이다. 당시 대표팀은 세계랭킹 146위인 레바논에게 졸전 끝에 1-2로 덜미를 잡혀 비난을 한몸에 받아야 했다.
대표팀은 여전히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승점 10점(3승1무1패)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내년 2월 쿠웨이트와의 홈경기에서 패할 경우 본선은 커녕 최종예선에도 오르지 못하게 된다. 결국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에서 일찍 손을 쓴 것으로 보인다.
조광래 감독을 대신할 후임 감독 후보는 여러 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국내파로는 전북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과 현재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인 홍명보 감독을 꼽을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은 화려한 공격축구로 전북을 최근 3년 동안 2번이나 정상에 올려놓으며 최고의 감독으로 우뚝 섰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만약 홍명보 감독이 성인대표팀 감독을 맡게 되면 올림픽 대표팀과 겸직을 할 가능성이 높다.
해외파로는 J리그 시미즈의 감독을 맡고 있는 압신 고트비가 유력하다. 고트비는 거스 히딩크 감독과 딕 아드보카트 감독 밑에서 대표팀 트레이너와 코치를 맡은 적이 있다. 누구보다 한국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애정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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