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나가수' 팬 인증 "박정현 명예 졸업 아쉬워"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탤런트 김소은이 MBC TV '나는 가수다'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김소은은 17일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일정이 빠듯하지만 '나는 가수다'를 꼭 챙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나는 가수다'에서 김소은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바로 가수 박정현이다. 박정현의 모든 무대를 좋아하지만 특별히 6라운드 2차 경연에서 부른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듣고는 전율이 일 정도로도 큰 감동을 받았다고.

김소은은 "박정현 언니가 명예졸업을 해서 얼마나 아쉬운 줄 모른다"며 "몇 주 전에 호주 특별 경연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정말 반가웠다. 노래 실력은 역시나 최고였다"고 치켜세웠다.

김소은은 "출연 중인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의 세트 촬영이 마침 일산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나는 가수다' 경연을 직접 보고 싶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한 번도 성사되지 못했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1주일 중 6일을 꼬박 '천 번의 입맞춤' 촬영에 쏟아붓고 있는 김소은은 틈틈이 쉬는 시간 마다 '나는 가수다'를 비롯해 KBS 2TV '1박2일', SBS TV '런닝맨'을 챙겨보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우승자 울랄라세션을 배출하고 얼마 전에 종영된 엠넷의 '슈퍼스타K3' 역시 김소은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사진=송효진 기자 sh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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