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홈페이지 통해 윤빛가람 성남행 발표

윤진만 입력 2011. 11. 16. 17:28 수정 2011. 11.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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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경남 F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빛가람(21)의 성남 일화 이적을 공식화했다.

경남은 16일 오후 '윤빛가람 선수를 아껴주신 분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지난 2년 동안 경남에서 활약한 윤빛가람이 팀을 떠난다는 내용이 골자다. 경남은 "경남이 내년 1부 리그에 살아남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다. 윤빛가람은 내년 국가대표와 올림픽 대표로 차출되어 K리그에 전념하기 힘든 상황이다. 윤빛가람의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적임자가 조재철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 이런 관점에서 트레이드가 추진됐다"고 밝혔다.

윤빛가람은 지난 2009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경남에 입단했다. 재작년 29경기 9골 7도움을 올리며 신인상을 탔고, 작년 32경기 8골 7도움을 올리며 명실상부 에이스로 활약했다. 조광래 A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올림픽팀 감독이 동나이대 최고의 기량을 갖춘 윤빛가람을 중용하면서 주가가 뛰어올랐다. 내년까지 경남과 계약이 되어있는 윤빛가람은 지난시즌을 끝으로 타팀 이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결국 성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성남의 미드필더 조재철(22), 거액의 이적료를 포함한 대형 트레이드다.

경남은 "성남이 조재철을 절대 보낼 수 없다는 완강한 입장을 보였지만 기나긴 협상을 통해 얻은 성과다. 적지 않은 이적료를 확보했기 때문에 저희 경남으로서는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면서 팀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여력도 함께 갖출 수 있는 효과를 보게 되었다. 조재철에게도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빛가람 이적 관련 경남 공지글 전문.

'윤빛가람 선수를 아껴주신 분들께'

경남FC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윤빛가람 선수의 이적에 대해 우려하시는 사항들은 저희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남FC가 2012 시즌 승강제에서 안정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팀으로 만들기 위한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승강제에서 경남FC가 1부 리그에 살아남는 것은 절체절명의 과제입니다.

윤빛가람 선수는 다들 아시다시피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선수로 차출되어 있어, 월드컵 최종예선과 2012런던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시즌에는 경남FC 선수로서 K-리그에 전념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윤빛가람 선수의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적임자가 조재철 선수가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됐고, 또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이고, 이런 관점에서 이번 트레이드가 추진됐습니다.

물론 저희 경남FC도 윤빛가람 선수의 이적에 가장 우선 순위를 둔 것은 해외구단으로의 이적이었습니다. 일부 구단의 제의가 있었지만, 윤빛가람 선수의 가치에 어울리지 않는 납득할 수 없는 낮은 이적료로는 도저히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이번 이적협상 과정에서 "이적료를 더 줄 수는 있지만 조재철 선수는 절대로 보낼 줄 수 없다"는 완강한 입장의 성남과 기나긴 협상을 통해 얻은 성과인 만큼 조재철 선수가 우리 경남FC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수단은 물론 구단과 팬들의 성원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결과적으로 내년 승강제를 대비해 절실하게 필요한 조재철 선수의 영입과 함께 적지 않은 이적료를 확보했기 때문에 저희 경남FC로서는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면서 팀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여력도 함께 갖출 수 있는 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조재철 선수는 성남의 핵심 미드필더로 2년간 프로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다른 구단에서 고액의 이적료로 영입을 시도할 정도로 인정받는 선수입니다. 저희는 조재철 선수가 윤빛가람 선수의 공백을 잘 채워줄 적임자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들께서는 비록 팀 내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가 떠나는 아쉬움이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새로 영입되는 선수들에게도 박수로 환영해 주시고, 2012 시즌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경남FC는 올해 유소년 클럽 강화를 위해 창원토월중을 U-15육성팀으로 선정한 것은 물론 사무국의 창원축구센터 이전과 팬들을 위한 공간, 팬샾인 '메가스토어' 개점 등을 통해 구단의 면모를 일신했습니다.

이밖에도 내년 중에는 창원축구센터 내에 국내 최고수준의 클럽하우스 건립을 추진하는 등 구단의 기틀을 단단히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윤빛가람 선수의 이적은 저희 경남FC로서도 대단히 가슴 아픈 일입니다만, 승강제 대비와 구단 운영의 현실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최선의 선택이라는 말로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2년간 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윤빛가람 선수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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