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소녀 같다" 덧니 성형 열풍에 빠진 일본


하얗고, 일렬로 정렬한 가지런한 치아. 누구나 부러워하는 치아의 모습이지만, 이곳에서만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일본 열도가 덧니 성형 열풍에 휩싸였다. 일본 여성들은 가지런한 치아 대신 '덧니'를 강조하는 치아 성형을 받고, 남성들은 '섹시한' 소녀 같은 여성의 모습에 반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11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일본 여성들이 '덧니 성형'에 열광하고 있으며, 390달러(약 44만원)짜리 시술을 쉴 새 없이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일본에는 소녀풍의 청순한 여성이 인기 있었기 때문에 덧니가 있어도 치아교정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일부러 덧니 성형을 하는 정도는 아니었다.
덧니 성형은 상당히 간단히 이루어진다. 송곳니 자리에 작은 반영구 덧니를 덧붙이면 시술은 끝난다. 외신들은 이 모습을 보고 "마치 뱀파이어의 송곳니 같다"고 묘사했다.
뉴욕타임스는 일본의 덧니 성형 열풍이 '섹시한' 소녀처럼 보이려는 일본 여성들의 수요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했다. 페이스대학의 에밀리 자슬로 교수는 "보통 덧니는 유치(幼齒)를 제때 뽑지 않았을 때나, 입이 지나치게 작을 때 생긴다"면서 "일본에서의 덧니 열풍은 소녀의 성적 매력을 강조하는 사회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술가 빈센트 데바두는 "무엇이 사람을 매력 있게 만드는가"라면서 "대칭성이 아니다. 완벽한 불완전함이다"라고 일본 덧니 성형 열풍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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