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파트너' 김혜선 충격 노출수위? 음모까지..

뉴스엔 2011. 11. 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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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연경 기자]

'깜짝' 혹은 '화들짝'이라는 단어는 애교다. 상상 이상의 노출수위와 강도 높은 정사신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입이 쩍 벌어지게 만든다.

17년만에 돌아온 스크린. 김혜선의 생애 첫 파격 노출이라는 광고로 은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던 영화 '완벽한 파트너'(감독 김산호)가 11월 10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남배우에 비해 여배우의 노출에 더 큰 관심을 쏟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올해 나이 마흔 두 살에 과감한 노출을 감행한 김혜선의 연기는 가히 충격적이다. 살색이 난무하는 스크린 속 여배우 김혜선은 고운 미모 뒤에 감춰진 발칙한 욕망을 드러내며 자신의 존재감 역시 높였다.

영화가 공개되기 전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이왕 하는거 감질맛 나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힌 김혜선은 "보일 수 있는 만큼 다 보였고, 누구든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데뷔 22년 만에 '외도'라면 외도일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 앞에 선 그녀.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가슴 엉덩이 심지어 음모까지 여자의 모든 것을 자신의 무기로 꺼내들었다.

'완벽한 파트너'에서 김혜선은 요리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이자 방송 출연 등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 최고의 한식 요리 연구가 희숙으로 열연한다. 그는 새로운 요리 개발이 시급하지만 영감이 떨어져 7년째 옛날 레시피로 돌려막기 방송과 강의를 하며 창작의 고통에 빠져 있던 중 새파란 보조 민수(김산호)를 만나며 극한의 사랑, 극한의 아이디어를 얻어낸다.

분장실에서 치러지는 옷걸이 정사신은 가히 아크로바틱 수준을 뛰어 넘는다. 간장을 주제로 치러진 수요야학은 흡사 정육점 분위기를 띄지만 나름 무드있다. 특히 이번 영화를 위해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던 만큼 김혜선은 불혹의 나이에도 까마득한 후배 김산호와 완벽한 파트너로 완벽한 정사신을 완벽하게 해낸다.

김혜선은 언론시사회가 끝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파격을 넘은 충격적 도전에 대해 "모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연기 변신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며 "노출은 필요에 따라서 해야 하는 것이 배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노출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내 자신에게 모험을 걸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혜선의 바람이 고스란히 투영된 영화 '완벽한 파트너'는 슬럼프에 빠진 스승과 짜릿한 영감을 주는 제자가 서로의 아이디어를 훔치고 빼앗으면서 화끈한 연애를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며 11월 17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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