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중앙시장 11일 곱창볶음 반값 할인행사
진현권 2011. 11. 7. 10:16
【안양=뉴시스】진현권 기자 = 안양의 명물, 중앙시장 곱창골목에서 오는 11일 반값 할인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곱창골목 아케이드 준공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중앙시장에서는 1인분 7000원인 곱창볶음을 절반 가격인 3500원에 맛볼 수 있다.
30년 전통의 중앙시장 곱창골목은 30개 업소가 양쪽으로 나란히 형성돼 있다.
곱창골목은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대학생들이 선호하고 있고, 젊은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한잔 기울이는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 품바공연이 곱창로 입구에서, 중앙시장내(장내1로)에서는 댄스경연대회와 노래자랑이 각각 펼쳐져 입상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고, 앞으로 1년 동안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조인주 안양시 지역경제과장은 "훈훈한 인심에 맛있는 곱창을 반값에 맛볼 수 있는 이날 세일행사에 가족, 동료, 친구, 애인이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k1020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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