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울]최진한 "(최)용수야, 네가 양보해"

하성룡 2011. 10. 28. 16: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진한 경남 FC 감독 스포츠조선 DB

▶경남-서울

얄궂은 운명이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꼭 넘어야 할 상대가 친정팀 FC서울이다. 하지만 차라리 잘 됐다. 상대를 알면 공략 방법도 쉽게 떠오르는 법.

지난해까지 서울 2군 감독을 지낸 최진한 감독은 "내가 서울을 잘 안다"며 운을 뗐다. 서울 선수들의 면면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자신감의 원천이다.

가장 먼저 '데얀 봉쇄령'을 내렸다. 그는 "서울의 공격은 데얀만 막으면 된다. 공간을 내주면 안된다. 데얀은 거친 수비를 싫어하니 이런 점을 생각하고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중앙 수비수와 미드필더들에게는 "데얀이 많이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촘촘히 수비해야 한다. 경고를 받더라도 적극적으로 밀착 마크하라"는 특별 주문까지 했다. 정규리그의 경고는 6강 플레이오프까지 승계가 되지 않는다. 최 감독은 "우리는 발이 빠르고 공간 침투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윤일록을 앞세워 서울의 뒷공간을 침투하겠다"고 했다.

기분 좋은 징후도 많다. 최 감독의 고향인 진주에서 경기가 열리는데다 창원을 벗어나 치른 홈경기에서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6승6무)다. 또 홈에서 서울만 만나면 유난히 신을 냈다. 6경기 무패다.

최 감독은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최용수 FC서울 감독대행에게 선전포고 했다. "서울 홈(5월 15일 3대1 서울 승)에서는 우리가 졌지만 이번에는 절대 패하지 않는다. 용수, 네가 선배에게 양보해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그래픽=김변호 기자 bhkim@sportschosun.com

고현정 최근 엄청나게 살빠진 이유 알고보니…

선우은숙 "강호동 루머 고두심에게 자문 구한 이유"

"미인도 수위 이상" 42살 김혜선 노출 어느정도길래‥

김준희 "지누와 한번 했던 결혼, 또 하라면…" 고백

선우은숙 이혼후 3년 심경 고백 "비로소 행복"

김혜수 망사옷 걸친채 침대에 엎드려 '누굴 유혹?'

여드름 2분30분초 만에 없앨 수 있을까?

소지섭, 옷 사이로 드러난 갈비뼈, 이효리 '주근깨 소녀 변신'

대박! 아침시간, 드라이 1분으로 탈모까지 해결할 수 있다..!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