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공개SW 새 프로젝트 띄운다

강동식 입력 2011. 10. 25. 21:01 수정 2011. 10. 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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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 포럼'서 워킹그룹4 신설.. 비즈니스 영역 협력 확대

지난주 중국 시안에서 열린 제10차 한중일 IT 국장급 회의에서 합의된 공개SW 활성화 포럼 워킹그룹4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워킹그룹4의 성격이 비즈니스 활성화에 맞춰져 있어 그동안 기술개발, 인력양성 표준화에 초점을 맞춰온 한중일 3국간 오픈소스SW 협력이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5일 한중일 공개SW 활성화 포럼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워킹그룹4는 애플리케이션 프로모션 워킹그룹으로, 3국간 오픈소스SW 기반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중일 공개SW 활성화 포럼은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워킹그룹1, 인력양성을 담당하는 워킹그룹2, 표준화를 담당하는 워킹그룹3 등 3개 워킹그룹 체제를 유지해왔는데, 워킹그룹4는 이들 3개 워킹그룹에서 나온 결과물을 비즈니스 협력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3국 기업의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기술과 인력을 연결해 각 국 기업의 비즈니스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태열 공개ㆍ지역SW팀장은 "그동안 포럼은 3개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오픈소스SW 인프라를 함께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해왔다"며 "워킹그룹4 설립은 한중일 오픈소스SW 협력의 단계를 비즈니스 영역을 끌어올리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워킹그룹4에서 논의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로 오픈소스SW를 활용한 각 국 전자정부 사업의 성과물을 공유하고 오픈소스SW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하는 사업, 각 국 기업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해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것 등이 거론되고 있다.

워킹그룹4는 11월 4일 중국 상하이에서 3국 대표가 참여하는 킥오프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한국공개SW협회가 간사를 맡았으며, 오픈소스SW 전문기업들이 워킹그룹4 회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 역시 오픈소스SW 기업들이 참여하게 된다.

한국공개SW협회 심호성 실장은 "한중일 3국이 자국의 오픈소스SW 관련 인력과 기업, 기술에 대한 디렉토리를 만들어 공유하는 것을 첫 사업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열 팀장은 "워킹그룹4는 동북아 3국의 오픈소스SW 전문기업들이 국제적으로 협력하고 상대국가로 교차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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