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서점가도 '나는 꼼수다' 열풍

2011. 10. 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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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경 기자] 팟캐스트 다운로드 1위에 빛나는 '나는 꼼수다'가 서점가까지 장악하고 있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와 시사평론가 김용민의 저서가 나란히 종합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는 등 SNS 속 인기를 서점가에도 이어가고 있는 것.

교보문고에 따르면 최근 서점가에 SNS상의 정치 논객들이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는 꼼수다' 진행자인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종합 3위)', '건투를 빈다(종합 89위)', 김용민의 '조국현상을 말한다(종합 22위)' 등 독자들의 큰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한국소설 분야에서 영화 혹은 드라마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안방극장에 팩션 열풍을 일으켰던 작가 이정명이 '뿌리 깊은 나무'로 판매 순위가 급상승, 종합 5위에 올랐다. 이처럼 팩션 사극이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소설 분야에서도 정은궐의 '해를 품은 달', 최문희의 '난설헌', 이용연의 '공주의 남자' 등 역사 소설이 눈에 띄고 있다.

이어 김려령의 '완득이'도 영화 개봉 영향으로 종합 10위에 올랐다.

한편 박경철의 '자기혁명', 공지영의 '도가니',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가 지난 주에 이어 금주에도 나란히 종합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상위권이 20대~30대 독자들에게 큰 지지를 얻고 있다.

< 금주의 베스트셀러 (교보문고 기준) >

1.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박경철, 리더스북)2. 도가니 (공지영, 창비)3. 닥치고 정치 (김어준, 푸른 숲)4.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쌤앤파커스)5. 뿌리깊은 나무1 (이정명, 밀리언하우스)6. 3무경영 (하지해, 위즈덤하우스)7. 알레프 (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8. 이세상 살지 말고 영원한 행복의 나라 가서 살자 (우명, 참출판사)9.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강상구, 흐름출판)10. 완득이 (김려령,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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