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 호흡곤란 등 게보린 부작용 신고 56건 '오남용 적신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서울=뉴스1 정현상 기자) 삼진제약의 두통약 '게보린'을 복용하고 발생한 부작용이 식약청에 보고됐다.
게보린은 2012년 초까지 제약사가 안전성을 자체 입증해 보건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약품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게보린 부작용 신고건수가 5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신고내용을 보면 2009년 34건, 2010년 53건 등으로 부작용 증상으로는 가슴 불편함, 오한, 극도의 피로감 등과 두드러기, 호흡곤란, 피부발진, 구토 등이 있었다.
게보린은 비급여제제(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약품)로 복용 통계가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다.
또 해당 신고내용도 의료기관에서 진료 중에 보고된 수치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제 부작용 사례는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게 이 의원 측 주장이다.
이 의원은 "식약청이 2012년 3월까지 해당 약품에 대해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제약사에 지시했다고 밝혔지만 일부에서는 제약사가 안전성 입증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다"며 "식약청이 안전성 입증 약속을 확실히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 해당 약품을 다이어트용으로 오ㆍ남용하는 사례가 보고되지만 제약사는 매출 올리기에만 급급해 인기 걸그룹을 통해 TV 등에 광고를 하고 있다"며 "의약품 안전당국인 식약청이 해당 약품에 대한 국민불안 해소를 위해 신속한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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