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17호 국산신약 '제피드' 출시

2011. 10. 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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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연구(Research) 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을 해외에서 도입해 국내에서 개발(Development) 단계를 완료하는 '연구개발(R & D) 역발상 전략'으로 17호 국산 신약 개발을 완료했다.

JW중외제약은 17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성분명:아바나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06년 일본 미쓰비시 다나베사가 최초 도출하고 전임상을 마친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임상 1상부터 제품화까지 미쓰비시사와 함께 개발해 왔다. 해외 기업이 개발한 후보물질을 R단계에서 국내로 도입해 제품화한 사례는 제피드가 처음이다.

제피드는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에 비해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르고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20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15∼20분 이내에서 73%의 환자에서 높은 성교 성공률을 기록했다. 30∼60분 이내에서도 70% 이상의 환자가 성관계에 성공했다. 두통, 안면홍조 등 발기부전치료제의 공통적인 부작용 발생도 낮았다.

JW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은 "제피드는 후발 주자이지만 비아그라, 시알리스, 자이데나 등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보다 약효 발현 속도가 훨씬 빠르고 부작용이 적다"며 "단순히 증상 개선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 '해피드러그'라는 점에서 다른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은 2015년까지 제피드를 연매출 300억원의 블록버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김정호 의약사업본부장은 "큐록신(요로감염증), 트루패스(전립선비대증)와 함께 제피드(발기부전치료제)까지 라인업을 완비했다"며 "발기부전치료제 주력 시장인 비뇨기과를 적극 공략하는 동시에 내과, 가정의학과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JW중외제약은 이번 신약 개발이 기존에 없던 '역발상 전략'이라는 데 의미를 뒀다.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 후 초기 임상단계에서 대부분 해외로 수출해왔다. 후기 임상에 비용이 많이 들고 실패율이 높을 뿐 아니라 후보물질을 글로벌 신약으로 완성하기 위해 해외 파트너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JW중외제약은 완제품이 아닌 개발단계에 있는 신약을 들여와 국내에서 자체 개발하고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 독점 판매권을 갖는 형태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제피드' 외에도 DPP-4 계열 당뇨병치료제 'CWP-0403'(임상3상), 역류성 식도질환치료제 'S-테나토프라졸'(임상2상)' 등 역시 R단계에서 도입해 D단계를 완성하는 전략으로 개발 중이다.

이 부회장은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결국 D단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D단계가 잘돼야 R단계 연구가 쉬워지는 선순환이 발생하기 때문에 역발상 전략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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