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가든 '꽃게장' 세계화 위한 신축공장 준공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한국외식경영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식으로 선정됐던 계곡가든 '꽃게장'이 세계화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꽃게장의 제조원인 (유)내고향시푸드(본사 전북 군산시 개정면 아동리)는 사업비 12억여 원을 투입해 부지 5975㎡에 건축면적 766㎡의 지상 2층의 규모의 공장을 건립, 오는 19일 신축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내고향시푸드는 1990년 꽃게장 전문식당인 '계곡가든'을 시작으로 제조 공장을 설립해 '꽃게장'을 전라북도 향토음식으로 인정받고 현재 전국은 물론 한식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신축공장은 1층 생산시설, 2층 사무동으로 HACCP(위해요소 중점 관리 기준)시설, 원재료 냉동창고, 해동실, 전처리실, 작업공간실, 숙성실, 외포장실, 완제품 냉동창고, 부재료실, 부자재실, 가공실, 위생전실 등 위생을 위해 독립된 공간으로 구획한 꽃게장을 비롯 수산물 전문 위생 가공 시설을 갖췄다.이 공장에서는 기존에 패키지를 비롯 소포장 패키지를 개발해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장에 진출하게 될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 중국, 일본, 미국 등에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철호 내고향시푸드 대표는 "이번 신축공장은 현대식 위생설비 및 HACCP시스템을 구축해 전통식품인 꽃게장을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면서 "국내 고객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외식트랜드 속에서의 한식의 포지셔닝'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최고 장류식품음식으로 꼽힌 계곡가든 '꽃게장'은 (사)한국외식경영학회, (사)한국조리학회,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 KSA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0 세계한식홍보축제(도쿄·워싱턴·뉴욕)' 행사에서 한식의 세계적인 도약과 발전을 위한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했다.
김 대표(수산 신지식인)는 꽃게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꽃게장을 대한민국 최고의 한식으로 만들었으며 세계최초로 꽃게 홍보전시관을 마련한데 이어 순수 민간 꽃게축제를 기획하는 등 산업화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그는 조선대학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현재 호원대학교 식품조리학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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