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보다 낫네, 모토로라 애드미럴
[쇼핑저널 버즈]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에서는 쿼티자판을 장착한 스마트폰이 심심지 않게 보인다. 글자를 입력할 때 터치스크린보다 편리하고 키보드와 같은 자판 배열을 가지고 있어 익숙하지만 스마트폰 부피가 커져 휴대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림 블랙베리와 같이 쿼티자판을 전면적으로 내세우는 업체가 아니면 그 동안 국내에 쿼티자판 스마트폰이 크게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


물론 제품 자체는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LG전자가 얼마전 선보인 옵티머스Q2도 그렇고 터치스크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소수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쿼티자판에 매력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가 있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예전보다 더 얇고 가볍게 본체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모토로라가 미국에서 새로운 쿼티자판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주인공은 '애드미럴'이며 지난 9월 중순 발표됐고 스프린트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제품 사양은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없다. 퀄컴 스냅드래곤 MSM8655(싱글코어 1.2GHz)와 3.1인치 터치스크린(해상도 640×480),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이용한다.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도 아니고 HD급 디스플레이도 아니지만 이 정도 사양이라면 일반적인 비즈니스 작업, 그러니까 간단한 모바일 오피스나 메시지 작성, 동영상 감상 등에는 큰 지장이 없다. 쿼티자판을 내세우는 블랙베리보다는 사양이 더 나은 편이다.
디지털 카메라 화소수는 500만이며 내장 플래시 메모리 용량은 4GB이다. 플래시 메모리는 마이크로SD 슬롯을 통해 확장이 가능하고 배터리 용량이 1,860mAh로 큰 편이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이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은 낮다. 스프린트라는 이동통신사업자가 이용하는 이동통신망이 CDMA이고 우리나라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같은 방식을 쓰고 있지만, 모토로라코리아는 LG유플러스를 통해 제품을 출시한 전례가 없다. 또한 쿼티자판에 대한 수요가 적은 국내 사정을 고려했을 때 아트릭스와 같은 고급형 모델에 일단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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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shulee@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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