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교양·실용 - 젊은이여 핸들을 잡아라 外
<교양·실용>
■ 젊은이여 핸들을 잡아라(정헌석 | 미래를 여는 코칭) = 지은이가 독학과 고학으로 학업을 이어온 경험담을 털어놓으면서, 젊은이들에게 불안과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길 권유한다. 어려움을 이기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계발한 인물들을 함께 소개한다. 1만3000원
■ 발칙한 진화론(로빈 던바 | 21세기북스) = 영국 옥스퍼드대 진화인류학과 교수인 로빈 던바가 진화론이라는 코드로 일상적 사건들을 풀어간다. 왜 여자들은 수다 떨기를 좋아할까? 남자들은 왜 바람을 피울까? 이런 사소한 의문부터 인간에 대한 본질적 물음까지 포괄한다. 1만5000원
■ 알고 보면 쉬운 경제(허역 | 황금비율) = 크고 작은 경제 현상 뒤에 숨어 있는 경제적 이유를 밝혀낸다. 경제주체의 합리적 선택, 시장을 움직이는 원리, 국민경제를 움직이는 원리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1만3000원
<어린이·청소년>
■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최종규 | 철수와영희) = 말과 글은 하나이며, 누구나 손쉽게 쓰는 말로 글을 적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려운 한자어와 외국어를 남용하는 것을 지식 권력의 울타리를 높이는 것으로 비판하기도 한다. 초등 고학년부터 고교생까지. 1만3000원
■ 일곱 빛깔 요정들의 운동회(강혜숙 | 한울림어린이) = 요정나라에서 운동회가 열린다. 종목은 빨리 달리기, 방귀 크게 뀌기, 미로 탈출하기, 큰 물고기 잡기, 높이 매달리기, 코딱지 멀리 던지기다. 각각의 경기에서 누가 우승을 할지 책을 읽으면서 맞춰볼 수도 있다. 유아용. 1만2000원
<학술>
■ 최시형의 철학:표현과 개벽(이규성 | 이화여대출판부) = 동학의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의 사상을 생전에 행한 법설(法說)을 통해 해설한 책. 씨알학회와 근현대한국사상사연구모임이 공동기획한 한국현대철학선 시리즈로 <박홍규의 철학: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도 함께 나왔다. 1만6000원
■ 한글의 탄생(노마 히데키 | 돌베개) = 미술작가이자 한국어 연구가인 일본인 저자가 훈민정음의 과학적 창제 과정을 짚어보며 600년 동안의 문헌을 중심으로 한글의 효용가치를 실증하였다. 마이니치신문 주최 제22회 아시아·태평양상 대상 수상작. 김진아 외 옮김. 1만5000원
■ 기술적 대상들의 존재양식에 관하여(질베르 시몽동 | 그린비) = 테크놀로지 시대에 기술의 존재가치, 기술의 진화, 인간과 기술의 관계 등을 철학적으로 천착한 현대 기술철학의 고전. 김재희 옮김. 2만7000원
<문학>
■ 고역열차(니시무라 겐타 | 다산책방) = 항만노동자로 하루하루 생계를 꾸려가는 19살 간타의 서글픈 삶을 그린 작품. 올해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으로, 중졸 날품팔이 출신이라는 작가의 이력이 눈길을 끈다. 양억관 옮김. 1만1000원
■ 삼총사(알렉상드르 뒤마 | 시공사) = 어린이용 동화로 소개된 작품 <삼총사>(1844)의 완역본. 집필 당시 신문 연재소설로, 매회 독자의 흥미를 부추기는 기법으로 창작된 이 작품의 대중적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김석희 옮김. 각권 1만6000원
■ 태엽 감는 여자(앤 타일러 | 멜론) = 대가족임에도 개개인의 소외감과 고립감으로 상처가 깊은 에머슨 집안에 잡역부 엘리자베스가 등장하면서 희망과 고통이 뒤섞인 변화가 시작된다. 공경희 옮김.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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