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韓대표 중동진출..사뭇 느낌 달라"(인터뷰)

윤성열 기자 2011. 10. 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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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정말 좋은 기회를 잡은 것 같아요"

걸 그룹 나인뮤지스(세라 민하 은지 이샘 이유애린 혜미 현아)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나인뮤지스는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K팝을 중동 지역에 알리기 위해 태평양과 인도양을 건너 아랍에미리트 땅을 밟는다. 오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얏살람 2011'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아티스트로는 최초다.

'얏살람 2011'은 2009년 첫 론칭 이후 전 세계 100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는 중동 지역 최대 엔터테인먼트 행사다.

나인뮤지스는 선배가수 서인영과 함께 이 행사의 정식 라인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메인 무대에 서게 됐다.

나인뮤지스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멤버 이샘은 "가수로서 역량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중동 사람들이 어떻게 우리 음악을 받아들일지 기대도 된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일본이나 중국 등 동양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해보긴 했지만, 아예 피부색이 다른 이들 앞에서 처음 공연하는 거라 사뭇 느낌도 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중동 현지에서 K팝의 정식적인 참여 요청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여기에 세계적인 아티스트 폴매카트니, 브리트니 스피어스, 팻보이슬림 등 국제적인 팝스타 등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나인뮤지스 7인의 기대는 한껏 부풀어 올라있었다.

멤버 현아는 "대규모 콘서트라 정말 라인업이 엄청나던데 정말 세계적인 가수 분들과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고, 기대되는 마음뿐이다. 아무래도 라인업에 있는 분들은 이미 대중들이 익숙한 가수들이라 한국에서 조차 아직 신인인 우리가 그분들에게도 생소할 것 같기도 하다.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샘은 "긴장보다는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 이런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니까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우리 노래를 알려 드리고 싶다. 우리가 공연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선물해 드리고 싶다. 우리가 공연을 하고 끝나더라도 기억하고 우리 음악을 찾아볼 수 있게끔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그간 펑키한 느낌의 팝 댄스곡 '휘가로'로 활발히 활동했다. 오는 11월을 목표로 후속곡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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