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박주영, 또 결장..18살 선수에게도 밀려
[스포츠월드]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박주영(26)이 또다시 벤치를 지켰다. 이번에는 18살의 유망주에게 밀렸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컸다.
박주영은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2-1로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첫 승을 올렸다.
박주영은 4부 리그 팀인 슈루즈베리 타운과 칼링컵 3라운드에 출전한 후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박주영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후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칼링컵 1경기 등 무려 6경기를 치렀으나 한 경기만 모습을 드러난 것이다. 2011∼2012 정규리그에서는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 소속팀인 프랑스 리그 AS 모나코가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이적을 결심했다. 이에 프랑스와 스페인 등에서 러브콜이 쏟아졌으나 박주영은 "꿈에 그리던 팀"이라며 아스널을 선택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만 지켜면서 애를 태우고 있다.
그런데 이날은 박주영의 눈앞에서 잉글랜드의 기대주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18)이 '깜짝'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선제골까지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쳐 더 비교가 됐다. 챔벌레인은 사우샘프턴에서 경력을 쌓아 아스널로 이적하는 등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자리를 잡은 선수이기 때문에 박주영보다는 주전 경쟁에서 유리한 처지에 있다. 그러나 겨우 18살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대표팀의 주장까지 맡고 있는 박주영이 더 초라해질 수밖에 없다.
축구 전문가들은 박주영이 아르센 웽거 아스널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까지는 주전 경쟁에 뛰어들기조차 어려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욱이 계약 문제로 팀에 늦게 합류하다보니 박주영이 팀에 들어갔을 때는 동료들은 이미 전술 적응을 마친 뒤였다. 따라서 박주영은 당분간 조커로 경기에 나설 기회를 잡을 때마다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방법밖에 없다. 아주 작은 틈이라도 생기면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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