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앵커 출신 '대여 저격수'.. 가족 국적 도마에

2011. 9. 28.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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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주요 후보 탐구] ③ 박영선아들 한미 이중국적… 남편은 올 6월 한국 국적 취득朴 "아들이 미성년자라 미국 국적 취소 안돼" 해명'재벌·검찰 개혁 앞장' 강성 이미지가 되레 부담될 수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 의원은 당내 경선을 거치는 동안 '아들의 이중 국적' 논란에 휘말렸다. 이는 향후 박원순 변호사와의 야권 통합 후보 경선 과정에서나 야권 통합 후보로 선출된 이후 한나라당 후보와의 경쟁에서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다.

박 의원의 아들은 1998년 한국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당시 미국 국적을 갖고 있던 박 의원 배우자를 따라 자동으로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박 의원의 배우자인 변호사 이원조씨는 지난 6월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아들은 한국과 미국 국적을 모두 갖고 있다.

박 후보는 각종 인터뷰에서 "제가 로스엔젤레스(LA) 특파원을 할 당시 미국에서 결혼했다"며 "남편의 국적은 제 힘으로 좌지우지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고 해명했다. 아들의 이중 국적에 대해선 "아버지 국적을 따라 자동적으로 부여 받은 것으로 아들이 18세가 되기 전에는 미국 국적을 취소할 수 없다고 한다"며 "제 의사와는 관련 없이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의원의 주요 경력은 문화방송(MBC) 기자 21년과 국회의원 7년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서울시장 후보로서 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 의원 측은 "기자 시절 실물경제를 다루는 경제부장을 거쳤고 최근까지 당 정책위의장으로서 '3+1' 보편적 복지(무상 급식ㆍ보육ㆍ의료 및 반값 등록금)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강성(强性) 이미지도 넘어야 할 산이다. 그는 지난 17대 국회에서 이명박 대통령후보의 BBK 관련 의혹을 적극 제기했고, 18대 국회에선 김태호 전 총리 후보자와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하는 데 기여했다. 때문에 그는 당내에서 대표적인 '대여 저격수'로 통한다. 한나라당도 정부 청부 입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회 법사위 간사를 맡았던 박 의원을 가장 큰 걸림돌로 꼽을 정도다. 이는 박 의원에겐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야권 지지층에겐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지만 무당파로 지지를 확장하는 데에는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박 의원 측은 "의정 활동에서 재벌과 검찰 개혁에 앞장서다 보니 강한 이미지를 얻게 됐다"며 "시장이 되면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박 의원의 재산은 총 27억7,543만원이다. 본인 소유의 단독주택과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는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 등 건물(21억5,567만원)과 예금(12억9,535만원) 콘도미니엄 등 회원권(9,300만원) 채무(8억811만원) 등이 포함돼 있다. ▶ 헉! 어느 정도기에… 한나라도 민주도 떨고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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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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