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자원봉사센터, 소외계층에 사랑의연탄 배달
유진휘 2011. 9. 26. 14:00
【순창=뉴시스】유진휘 기자 = 전북 순창군자원봉사센터 등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센터 가족자원봉사단 30여명과 순창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 봉사단 30명은 지난 24일 풍산면과 유등면, 순창읍 등 소외계층 7세대에게 21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가족봉사단과 청소년봉사단은 이날 오전과 오후에 각각 봉사활동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족봉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른 봉사활동보다도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여러사람의 손을 거쳐 전달되는 연탄배달은 참 의미있는 봉사활동이다"고 말했다.
청소년봉사단원은 "무더운 날씨지만 우리의 조그만 노력이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다"면서 "친구들끼리 힘을 합해 봉사활동을 하니 정말 뜻깊고 보람찬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앞서 순창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에도 3세대에게 9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y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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