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감지기 원리 '바이메탈'이 뭐야?
[쇼핑저널 버즈] 화재감지기는 실내에 불이 났을 때 빠르게 상황을 알려 불이 커지기 전에 끄거나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형태를 살펴보면 주로 원형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천정에 매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연기를 감지하는 방식부터 심한 온도변화가 있거나 특정 수준까지 온도가 올라가면 작동하는 방식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온도를 이용한 화재감지기는 정온식과 차동식이 있다. 정온식은 열에 의해 모양이 변하는 바이메탈이 장착돼있다. 주변 온도가 일정 수준까지 올라가면 바이메탈 모양이 변하며 본래 서로 떨어져 있던 바이메탈과 접점이 붙게 되면서 경보를 울리는 원리다. 차동식은 온도가 짧은 시간에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우 주변 공기가 뜨거워지면서 화재감지기 내부 공기가 팽창하는 정도를 감지해 동작한다.

광전식, 이온화식은 작동 방식이 조금 다르지만 연기를 이용한다는 점은 같다. 광전식 화재감지기는 외부에서 빛이 들어오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있고 내부에 램프가 달려 있어 빛을 낸다. 연기가 들어오면 램프에서 나오는 빛이 산란하면서 평소에는 빛이 닿지 않던 광전소자까지 비추게 된다. 광전소자는 빛을 받으면 저항이 줄어든다. 화재감지기는 줄어든 저항만큼 전류가 강해지는 것을 감지해 경보를 울리도록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이온화식 화재감지기는 밀폐된 + 이온실과 연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개방된 - 이온실로 구성돼있다. +, - 이온실 사이에는 전류가 흐르는데 - 이온실에 연기가 들어오면 평소보다 전류가 적게 흐르게 되며 이를 감지해 경보를 울리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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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center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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