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가들의 섬세한 묘사력 뉴욕을 홀린다

한국 현대미술을 영국 런던 등지에서 소개해온 '코리안 아이(Korean Eye)'전이 올해는 오는 1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코리안 아이는 영국 패럴렐미디어그룹(PMG)의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회장 부부가 200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진행 중인 한국현대미술의 해외기획전이다. 그동안 런던·싱가포르 등지에 한국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을 소개해왔으며, 한국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가 후원하고 런던 사치갤러리의 협력으로 진행돼왔다. '미술한류'를 실감케 하는 전시다.
올해 3회 '코리안 아이'전이 11월1일부터 내년 2월19일까지 미국 뉴욕 아트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린다.
'에너지와 물질'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올 전시에는 박선기, 장승효, 강형구, 김인배, 김준, 고명근, 김아영, 이동욱, 이림, 이이남, 권기수, 최태훈, 박승모, 홍영인, 배찬효, 배준성, 지용호, 김현수, 신미경, 이재효, 최우람 등 21명의 작품 24점이 출품된다.
시클리티라 회장은 "런던 올림픽에 즈음해 한국 현대미술과 작가들이 세계에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이젤 허스트 사치갤러리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작가들의 섬세한 묘사력이 탁월하다"며 "2012년 사치갤러리 전시를 통해 한국 미술을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뉴욕 전시에 앞서 9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전 전시(사진)가 열린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에는 런던 사치갤러리 전관에 걸쳐 '코리안 아이'전이 열릴 예정이다.
신세미기자 ssem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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