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오펜하이머, '원자폭탄의 아버지'서 매국노 전락..왜?

[TV리포트 서은혜 기자] '원자폭탄의 아버지'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매국노가 된 사연은?
4일 방송된 MBC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원자폭탄을 만들어 미국의 국가적인 영웅으로 불렸지만, 한순간에 역적으로 전락한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물리학 교수로 재직하던 중, 이론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제안한 '맨해튼 프로젝트'의 임무를 맡게 됐다.
아인슈타인은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 미국이 독일보다 먼저 원자폭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유대인의 비극을 본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이를 받아들인 것.
이후 1945년 7월 16일 오전 5시 30분, 미국 뉴멕시코 주 앨라모고도 부근에서는 세계 최초의 원자폭탄 실험 '트리니티 테스트'가 성공하면서 인류는 핵시대에 진입하게 됐다.
이어 한달 일본에 두 번의 원자폭한이 투하됐고, 쑥대밭이 된 일본은 항복했다. 이후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단숨에 유명인사로 떠오르면서 미국의 중요정책 결정에 참여했다.
하지만 그는 수소폭탄을 만들자는 계획에 결사반대하면서 매국노가 됐다. 당시 미국과 소련이 이념으로 대립했고, 소련은 원자폭탄에 이어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수소폭탄을 개발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자신이 만든 원자폭탄이 많은 사람을 죽인 것을 안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죄책감과 신경쇠약에 시달렸다.
결국 공산주의자로 몰린 그는 청문회에 불려갔고, 모든 공직에서 추방됐다. 그는 자신에 대해 "세계의 파괴자. 죽음의 신이 되었다"고 언급했고, 1967년 6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서은혜 기자 eun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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