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클라우드 신기술 '개발전' 돌입..클라우드 '특허전'도 대비

입력 2011. 8. 29. 18:01 수정 2011. 8. 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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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서비스 3사가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신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들 회사는 신기술을 특허 출원해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국내외 시장확대 및 차별화 전략도 꾀한다.

 29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신기술 및 응용기술을 개발, 이를 특허로 출원하고 있다. 서비스 특화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하는 동시에 특허기술도 함께 개발해 부가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의도다.

 KT는 하둡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트래픽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는 대규모 트래픽 분석시스템을 개발했다. 데이터베이스(DB)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인 mySQL을 이용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오픈베타 서비스 형태로 다수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

 KT는 자바스프링 프레임워크와 아파치 톰캣 기반의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플랫폼형 소프트웨어(PaaS) 서비스도 개발, 클라우드 서비스로 등록했다.

 윤동식 KT 상무는 "대부분 오픈소스를 활용한 신기술이라 모두를 특허 등록할 수는 없지만 신청 가능한 기술은 특허로 등록해 시장 수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관련 신기술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용 스토리지 솔루션(T-FS)을 만들어 최근에만 1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 스토리지 기술은 ETRI에서 5년간 개발한 글로리(Glory)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술을 지난해 이전받아 통신환경에 맞춰 재개발한 것이다. 리눅스 기반에 용량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오픈소스인 '맵앤드리듀스(Map&Reduce)' 기술을 활용한 대용량 데이터분석처리 기술과 실시간 가상화 기술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기술개발은 올해 말 완료된다. SK C&C와는 솔루션업체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도 함께 개발했다.

 노영태 SKT 클라우드컴퓨팅기술팀 부장은 "올해 개발 완료되는 신기술로만 10여개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기술 개발 후 글로벌 패키지화와 특허 등록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도 ETRI 글로리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술을 도입해 특화된 스토리지 기술로 재탄생시켰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미디어 전송 플랫폼과 클라우드 운영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불붙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신기술 개발이 조만간 특허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가능한 한 모든 신규 개발기술을 특허로 출원할 방침이다.

 통신 3사 클라우드 신기술 개발 및 특허 등록 현황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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