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동거동락, 제멋대로 MC유 부활..'새타령' 첫 구절은 넘사벽?

2011. 8. 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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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유재석이 '제멋대로' MC였던 10년 전으로 돌아가 '동거동락'을 완벽 재현했다.

8월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촬영 당일 엄청난 폭우로 촬영이 취소되면서 일곱 멤버들과 정재형, 개리, 데프콘이 함께 하는 '우천 시 취소 특집 2탄-동거동락'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조금만 수가 틀려도 어김없이 '땡'을 외치던 20대의 유반장으로 돌아가 사소한 것까지 트집을 잡으며 멤버들에게 미움을 받았다.

특히 10분간 실제로 잠을 자고 난 뒤 일어나 취침 전 들었던 '새타령'을 완벽히 불러야 하는 미션에서 유재석의 권한이 하늘을 찌를 듯 폭발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이 촬영 당일 오전 조정 연습으로 인해 심신이 피로한 상황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멤버들을 독려,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로 시작하는 '새타령'의 첫 마디를 수월하게 통과하기까지 극심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데프콘은 음이탈을 이유로, 정준하를 '새'를 '쇠'로 발음했다는 이유로, 하하는 '잡새'를 '짭새'로 발음했다는 이유로, 정재형은 노래를 못한다는 이유로, 개리는 표정이 밝지 않다는 이유로, 박명수는 바이브레이션을 넣었다는 이유로 번번이 퇴짜를 맞아야 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길은 시간 초과를 이유로 입도 떼지 못한 채 첫 도전 기회를 날려야 했고 'ㅅ'발음에 선천적으로 약한 노홍철은 노래 가사인 '새', '쑥국 쑥국', '이산 저산' 등을 'th' 번데기 발음으로 소화해 몇 번이고 재도전을 해야 했다.

새벽 5시가 넘어서까지 진행된 고된 촬영에 멤버들은 힘들었겠지만 시청자들은 깨알 같은 웃음을 잠시도 쉴 틈 없이 터뜨리며 큰 재미를 느꼈다. '조정특집'처럼 감동, 그 이상의 무언가를 주지는 못했지만 웃고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써 그야말로 정석이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댄스 신고식과 방석 퀴즈, 철가방 퀴즈 등을 연달아 진행하며 언젠가 또 있을지 모르는 악천후 대비 '동거동락2'를 예고하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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