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콜라, 15세 소녀 티아 폭풍성장에 멤버들도 깜짝 '1년 만에' [인터뷰②]
[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혼혈 걸그룹으로 데뷔 전 화제가 된 신인 걸그룹 쇼콜라. 불어로 초콜릿이란 뜻을 가진 쇼콜라는 다양한 매력으로 데뷔곡 '신드롬'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디뎠다.
쇼콜라는 줄리앤, 티아, 멜라니 등이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둔 혼혈인으로 데뷔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이들과 달리 한국인 멤버 제윤과 민소아 역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혼혈 걸그룹으로 이색적인 매력을 보여줄 쇼콜라, 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어떤 마음일까.
혼혈 걸그룹에 대한 느낌은?
(티아) 쇼콜라로 그런 관심을 받는 것도 좋지만 실력으로 관심을 받고 싶어요. 제윤 언니는 노래를 굉장히 잘하고, 다른 멤버들 역시 각기 다른 장점이 있으니까 그런 걸로 인정받고 싶어요.
유치원 영어 선생님 티아?
(티아) 1년 전인데, 많이 변했어요. 키도 크고 볼살이 빠져서 그런지 어른이 된 느낌이에요. 아직 15살이지만요.
폭풍성장 티아?
(민소아) 매일 보니까 몰랐는데, 어느 순간 보면 커 있었어요. 급성장해 가는 느낌이에요. 그러다가 '아, 티아가 15살이지'라고 깨닫게 되요. 폭풍성장이죠.
(멜라니) 저랑 동갑내기 친구에요. 저보다 키도 크고 덩치고 큰데 언니들에게 애교 부리는 걸 보면 적응이 안 됐어요. 이제는 굉장히 귀여워요. 티아의 많은 매력 중 하나죠.
(제윤) 어릴 때 사진이 기사로 난 걸 보고 티아에게 말해줬는데, 티아가 '언니 그거 1년 전이야'라고 했는데 정말 놀랐죠. 티아가 폭풍성장한 게 정말 놀라웠어요. 화장 때문에 15살이라고 안 보시는데, 화장 지우면 완전 애기에요.
멤버들끼리 생활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다?
멤버들끼리 나이차이가 많이 나니까 갈등하는 건 없어요. 이해하려고 했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까 지금은 서로 손발이 척척 맞아요.
신인 걸그룹으로 롤모델이 있다면?
닮고 싶은 걸그룹으로는 2NE1, f(x) 선배님들이에요. 각자 다른 매력들을 잘 보여주시잖아요. 쇼콜라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멜라니) 실력파 비욘세가 롤모델이죠. 어디를 가든 다 인정해주잖아요. 그런 부분을 닮고 싶어요. 퍼포먼스도 인정받고 싶지만, 노래쪽으로 제대로 인정 받았으면 좋겠어요.
(티아) 무대에서 빛나는 이효리 선배님을 닮고 싶어요. 매력이 넘쳐나는데, 저도 그렇게 보이고 싶어요.
(제윤) 저도 이효리 선배님이 롤모델이에요. 무대에서 보여지는 멋진 모습, 실생활에서는 털털하고 친근한 이미지. 그런 반전있는 매력을 닮고 싶어요.
(민소아) 저는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줄리앤) 크리스타나 아길레라 같은 가수가 싶은게 꿈이에요. 노래, 춤 등 예쁜 매력을 다 가디고 멋진 가수가 되고 싶어요.
티아, 멜라니 15살 연예 활동 부담되지 않는가?
(티아) 학교만 다닐 때는 공부에 집중을 많이 했죠.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세요.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면 안되겠냐고 하시는데, 저는 끝까지 가수를 해보고 싶어요. 잘 안 되더라도 될 때까지 해보고 싶어요. 꿈을 이룰 거예요.
(멜라니) 저는 부모님이 가수 하는 거 싫어하셨어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평범하게 살고, 나중에 미국 가길 바라셨거든요.
같이 음악을 해보고 싶은 가수가 있다면?
(제윤) 목소리가 좋은 박효신 선배님과 꼭 듀엣을 해보고 싶어요.
(멜라니) 비욘세와 꼭 한 번 무대에 서보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요.
(민소아) 저는 이적 선배님과 해보고 싶어요. 가수 이적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줄리앤) 롤모델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함께 음악을 해보고 싶어요.
(티아) 포미닛의 현아 선배님이랑 한 무대에 서보고 싶어요. 멋진 춤을 보여주고 싶거든요.
쇼콜라의 예능진출?
기회가 된다면 쇼콜라가 한 번씩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보고 싶어요.
(줄리앤) 운동을 좋아하는데 '출발 드림팀'에 나가고 싶어요. 1등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제윤) 맛집 프로그램에 나가보고 싶어요. 맛있는 음식 찾고 싶거든요.
(멜라니) '강심장', '런닝맨'에 한번 나가보고 싶어요. 저의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싶거든요. 또 MC 강호동, 이승기와 재밌는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요.
(민소아) 저는 예능이라기 보다는 '스케치북' 같은 음악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어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거든요.
(티아) '런닝맨', '우리 결혼했어요'를 해보고 싶어요. 빅토리아-닉쿤 커플 저처럼 외국에서 와서 관심이 간다. 저도 꼭 빅토리아, 닉쿤, 니콜처럼 예능에 나가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쇼콜라가 어떻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은?
저희 귀엽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하지만 실력파 걸그룹이라고 하면 쇼콜라를 떠올리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쇼콜라의 계획은?
다방면에서 멋진 쇼콜라가 되고 싶어요. 퍼포먼스 위주의 그룹보다는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싶어요. 색안경 끼지 않으시고 쇼콜라를 봐주셨으면 해요.
[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sky@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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