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택건설사 미사와홈 국내 단독주택시장 본격 공략


일본계 주택건설 회사가 국내 단독주택시장 공략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계 주택건설 회사인 미코하우스는 16일 경기 용인시 동백지구에서 목조 단독주택으로 구성된 샘플하우스(사진)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국내 단독주택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미코하우스는 일본 도요타그룹의 자회사로 일본 내 목조주택 분야 1위 업체인 미사와홈이 출자해 이달 초 신설한 국내법인이다. 미코하우스는 미사와홈으로부터 주택 부자재를 공급받아 국내에서 주택영업·수입·판매·시공(기술이전) 등을 총괄적으로 진행한다.
미코하우스가 이번에 국내에 첫선을 보인 샘플하우스는 첫 부지 224㎡에 지상 2층, 연면적 156㎡ 규모로 1층은 거실과 주방, 보조주방, 화장실, 다다미방으로, 2층은 욕실, 화장실, 방 3개, 베란다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이 주택은 목질패널공법을 적용해 자재를 공장에서 생산,가공한 후 정확한 설계도에 따라 조립하는 조립식 주택으로 단열, 방수, 방음 성능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핀란드산 최고품질의 목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미사와홈만의 선진적인 디자인과 창의적인 다용도 수납공간을 갖췄다. 마당에는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 등의 본격적인 보급을 감안해 충전대가 설치된다.
미코하우스 관계자는 "국내에서 지어지는 일반 콘크리트 주택의 경우 건축 도중에 설계가 수시로 변경돼 처음 콘셉트와 다른 형태로 주택이 건축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목조주택은 정확한 설계에 따라 오차 없이 시공되는 데다 내진 설계까지 반영돼 재해에도 강하다"고 강조했다.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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