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프로덕트]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 '철통보안'

IP카메라로 CCTV대용 활용 … RFID 인식기능도 제공
보안업체 에스원이 선보인 `세콤아트(SECOM ART)'는 3G무선망과 인터넷(유선, 무선) 등 통신을 활용한 무선보안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세콤아트는 `무선', `디자인', `모바일'을 중심 키워드로 인터넷 기반 보안 시스템과 관제센터가 신호를 주고받아, 일반 전화선을 사용하던 기존 보안과 달리 배선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무선시스템은 설치 공사 중 인테리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기존 유선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하고, 주택과 매장도 구멍을 뚫는 등의 인테리어 훼손 없이 짧은 시간 내에 간편하게 설치 구축이 가능하다.
무선기술은 디자인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감지기들의 신호를 받고 관제센터와 연결하는 주장치가 무선으로 감지기의 신호를 수신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한가운데 위치해야 안정적이다. 이에 에스원은 거실 한가운데 나와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을 고민하게 됐고, 그 결과물로 가전 스타일의 탁상용 주장치를 선보였다. 에스원은 세콤 아트에 적용된 디자인은 기존 보안시스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점으로, 고객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실에 설치되는 세콤아트 주장치는 LED 불빛을 통해 현재 경비 상태를 알려 준다. 밖에 부착된 카드리더기를 통해서만 확인 가능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실내에서 경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제공해,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이세콤'을 내려받으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방범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원격으로 시스템 작동도 가능하다. 리모컨에 부착된 IP카메라로 상황에 따라 CCTV대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기존까지 고정된 자리에서 한정된 공간만 비추던 CCTV에 비해, 세콤아트 IP카메라는 유동적으로 위치 이동이 가능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별도 SD카드를 구입하면, 이상 발생 시 영상저장도 가능하다.
단말기와 무선으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인식기능도 제공해 자동차 스마트 키처럼 RFID 태그만 소지한 상태로 문을 열면 자동으로 방범상태를 해제할 수 있고, 시스템 작동 시에는 카드리더기 `경비' 버튼만 누르면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 사진설명 : 에스원 `세콤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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