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가래골 로맨스'
윤고은 2011. 8. 14. 10:12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강원도 홍천 대학산 자락. 해발 600m의 오지마을 가래골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
이곳에 사는 김태근(68) 할아버지와 정성임(67) 할머니의 집에는 냉장고도, 전기밥솥도 없다. 도롱뇽이 사는 맑은 계곡물이 식수이자 냉장고이며, 불을 때서 밥을 짓고 직접 만든 초로 밤을 밝힌다.
28년째 세상과 떨어져 자연과 가까운 삶을 사는 이 부부의 이야기가 15-19일 오전 7시50분 KBS 1TV '인간극장 - 가래골 로맨스'에서 방송된다.
가래골보다 더 깊은, 말 그대로 강원도 두메산골이 고향인 할아버지에게 50년 전 어느 날 멀고먼 해남 땅끝에서 열일곱의 아가씨가 시집을 왔다.
20여 년을 부모님과 강원도 산골에서 화전을 일구면서 살던 부부는 28년 전 가래골에 터를 잡고 밭을 일궈 2남1녀를 키워냈다.
이 부부는 10년 전 아랫마을에 조그만 흙집 한 채를 샀지만 할아버지는 가래골에서 키우는 장뇌삼과 벌 때문에 쉽게 가래골을 떠날 수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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