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1982년 리어카로 얼음 배달
2011. 8. 12. 03:16
조각얼음 띄운 수박화채.. 더위가 싸∼악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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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재 전 동아일보 기자 |
동아일보 1982년 7월 8일자 '가뭄 속 피서식품 수요만 늘어'라는 제목의 기사는 한낮에 얼음 배달꾼이 큼지막한 얼음을 리어카에 싣고 배달하는 도심 풍경을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34.3도, 서울 32.3도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냉장고가 널리 보급되기 전에는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얼음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 1970, 80년대에는 각 동네에 얼음을 파는 가게가 한두 곳은 있었다. 가게에서 사온 얼음을 조각내 만든 수박화채, 시원한 얼음물에 타먹는 미숫가루나 꿀물은 최고 인기 여름 음료였다. 조선시대에는 얼음이 여름철 귀중품이었다. 나라에서 동빙고 서빙고 내빙고 등 3곳에 얼음 저장고를 두고 겨울에 천연 얼음을 저장했다가 한여름이 되면 임금이 신하들이나 궁내에 하사했다고 한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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