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독일서 "째진 눈" 놀림당한 후 뺨 맞고 목졸려
베를린 2011. 8. 8. 03:24
유럽에서 극우 인종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한국 여성이 독일인으로부터 인종차별적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고 슈피겔이 보도했다.
독일 시사 주간지 슈피겔에 따르면 마그데부르크에 사는 한국 여성 장모씨는 지난 7월 중순 아홉 살 딸, 여섯 살 아들과 전차를 타고 놀이터로 가고 있었다. 그때 한 독일 여성이 장씨를 향해 담배꽁초를 던졌다. 장씨가 "왜 그러느냐"라고 항의하자 이 독일 여성은 장씨에게 다가가 뺨을 때렸다. 장씨와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자 그 독일 여성은 장씨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그 독일 여성은 장씨를 향해 "째진 눈"이라고 고함을 질렀다고 슈피겔이 전했다. 마그데부르크는 독일 중동부 작센안할트주의 주도(州都)로 인종차별이 심한 지역으로 꼽힌다.
전차는 한 승객의 신고로 멈췄고, 독일 여성은 체포됐다. 장씨는 2009년 12월 대학 연구소에서 일하는 남편과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이곳으로 이사했다.
- ㆍ
미국 공군을 긴장시킨 75세 할머니
- ㆍ
"미국인들, 한인 식당에서 한국 갈비 맛을 보더니…"
- ㆍ
세계 최고 부자, 눈 깜짝할 새 '7조원' 날린 이유
- ㆍ
미모의 女교통경찰 보며 '장미'라던 북한 남성들, 이젠…
- ㆍ
대기업만으론 중산층 못키워… 强小기업 1000개 만들자
- ㆍ
5共 경호실장 故안현태씨, 현충원에 기습 안장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울시무용단 ‘일무’ 안무가들, 뉴욕 베시賞 주인공 됐다
- “계엄이 빨리 끝난 건 국민 덕분”… 선고 중 울컥한 이진관 부장판사
- [단독] 정교유착 합수본, ’20년 신천지 활동 후 탈퇴' 현직 목사 소환 조사
- “사람이 피 흘리며 쓰러져 있다”…양산서 20대 숨져
- 새 대법관 후보에 김민기·박순영·손봉기·윤성식
- “단어장 없나 하…” 북한군 러시아 군과 소통 불가에 한숨 푹
- 한화 노시환, 올해 연봉 10억원 받는다
- 임성근 “음주운전 4번, 전과 총 6회…아내·손녀 욕만 멈춰달라”
- 이재용 회장, 국내 첫 ‘30조 주식 부자’ 등극
- 법원 “한국가스공사, 삼성중공업에 2996억 지급하라... 설계 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