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머리부상 정준하, 침통한 조정불참 선언 "정말 하고 싶지만.."

전선하 2011. 8. 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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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전선하 기자] 조정 연습 도중 머리 부상을 당한 정준하가 부득불 조정경기에 불참할 수 밖에 없는 뜻을 밝히며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

6일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에서는 장기프로젝트 조정 특집 파이널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 조정팀은 대회를 앞두고 에이트에서 각자가 맡을 포지션을 확정지었다.

정형돈이 콕스를 맡았고, 함께 경쟁했던 박명수는 2번 자리로 옮겨 힘껏 노를 젓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하지만 연습 도중 머리 부상을 당한 정준하는 결국 조정 경기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정준하는 "정말 하고 싶다. 참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오히려 다른 팀원들에게 부담이 될 것 같기도 하다"는 심정을 전했다.

이어 "무조건 해서 도움이 되는 게 아니다. 안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며 냉정한 상황판단 끝에 결국 경기 불참의 뜻을 밝혔다.

유재석은 "형이 고민 때문에 쉬지를 못하더라"며 곁에서 지켜본 정준하의 심적갈등을 전했다. 정형돈은 "배를 못 탄다고 해서 조정에서 빠지는 게 아니다. 처음부터 같이 하지 않았냐"며 마음이 불편한 정준하를 위로했다.

이날 정준하는 에이트 경기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응원단장 역할을 맡아 '무한도전' 조정팀을 격려했다. 정준하는 동생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동안 김지호 코치와 함께 목이 터져라 이들을 격려하며 10인으로 완성된 '무한도전' 조정팀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사진 = MBC TV '무한도전' 화면 캡처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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