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하당 적발, '왕재산' 北연계 간첩활동
뉴스엔 2011. 7. 30. 14:21

북한 지하당, 10년 동안 대남공작원들과 접선
[뉴스엔 김미리 기자]
지난 10년 동안 북한 지령을 받고 반국가 활동을 해 온 지하당 조직이 적발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북한 노동당 225국의 지령을 받아 남한에 지하당인 이른바 '왕재산'을 구성해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전직 야당 당직자 등 5명 구속했다. '왕재산'은 북한에서 혁명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이들은 2001년부터 북의 지령을 받아 남조선 혁명을 목표로 하는 지하당을 만들고 수십 차례에 걸쳐 일본과 중국을 방문해 대남공작원들과 접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7월 초 대대적 압수수색을 벌여 활동 내역과 조직도 등을 확보했다. 이에 공안당국은 노동단체 간부와 야당 당직자, 야당 출신 기초단체의원 등 수십여명을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이번 사건과의 연계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사선상에 오른 야권과 진보진영 인사들은 공안당국이 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간첩사건을 조작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관련보도 캡처)
김미리 기자 k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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